김성환 외교장관, ASEM 참석차 출국

  • 김성환 외교장관, ASEM 참석차 출국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0차 ASEM(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안보 문제, 자연재해 및 재난관리, 원전 안전, 기후변화, 세계 경제위기, 유엔개혁, 인권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을 예방하고 야노스 마르토니 외교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회원국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할 계획이다. 중국과의 양자회담에서는 최근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비밀접촉 공개파문 이후 냉각된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의장성명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와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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