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씨는 이날 오전 8시55분경 달리는 기관차 안에서 '세상이 살기 싫다'고 소리를 지르며 갑자기 소화기를 들고 소화액을 분무시키는 등 3분 정도 난동을 피우다가 기관차가 계양역에 정차한 뒤 역사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이 난동으로 열차 내 시설 일부가 파손됐으나 강씨와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른 칸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재물손괴 혐의의 강씨를 공항철도 측으로부터 CCTV 영상 등 자료를 제공받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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