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외국투자 특혜조치 조정은 외국자본 환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중국이 최근 외국투자에 대한 특혜 조치를 조정하고 있는 것은 외국 자본을 환영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신화왕이 5일 보도했다.

신화왕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시진핑 부주석은 은 지난 3일밤 밀라노에서 열린 만찬에서 ‘창조적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의 기회를 잡자’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부주석은 이어 “중국은 지난 30여년 동안 추진해온 개혁개방 정책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경제발전방식을 전환하면서 부분적으로 기존의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시 부주석은 “올해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10년 된다”며 “WTO에 가입한 뒤 중국의 수입은 연평균 6870억달러에 달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14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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