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편집 해명에도 '상처만'…"엄청난 레슨비, 최성봉 말 맞을 것"

  • 최성봉 편집 해명에도 '상처만'…"엄청난 레슨비, 최성봉 말 맞을 것"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최성봉씨의 학력논란에 제작진이 편집 전 영상을 방송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코갓탤’ 대전지역 2차 예선에 출연한 최성봉은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 했다.

 

최성봉은 노래전 사전 인터뷰에서 “초·중학교를 검정고시로 대신하고, 학교라는 곳은 고등학교가 처음이었다”며"제대로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 신상털기로  '예술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혀져 '학력위조'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코갓탤' 제작진은 "최성봉이 대전예고 졸업사실을 2차 지역예선 현장에서 직접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들과 제작진 뿐 아니라 수백명의 관객들도 모두 들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최성봉의 어려웠던 어린시절과 노래에 감동한 모든 사람들에게 대전예고 졸업사실이 중요한 이슈가 되지 않았고, 매끄러운 방송 흐름을 위해 편집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재방송부터는 해당 인터뷰를 모두 포함해 재편집한 영상을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예술고등학교 학생은 “예고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일단 들어가도 학과와 수업과 같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실기 시간이 부족해 방가후 레슨을 많이 받는다”며“예고 출신들은 알겠지만 음악과는 특히 개인 레슨비가 엄청 나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대로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이 이해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고들 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며“어렵게 꿈을 좇는자를 두 번 죽이진 말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성봉은 사전 인터뷰에서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고, 5살 때 심한 구타로 가출했다. 이 후 껌과 드링크제를 팔면서 살았다”고 밝혀 평범하지 않은 개인사에 장진, 박칼린, 송윤아 심사위원은 최성봉의 무대에 더욱 주목했고, 최성봉의 감미로운면서도 폭발적인 보이스에 송윤아와 박칼린은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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