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퉁보험, 나스닥상장 잰걸음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뉴욕 소재 사모펀드인 와버그 핀커스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다퉁(大童)보험이 상장을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다퉁보험은 미국나스닥에 상장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나스닥에 상장한 판화(泛华)보험 이후의 두번째 경우라고 경제관찰보가 8일 전했다.

현재 다퉁보험은 내부 관리 구조 및 각지의 자회사 통합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는 다퉁의 판매서비스자회사들 11개가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다퉁보험 이사장인 린커빙(林克屏)은 “회사가 설립한 이래로 생명보험판매에 주력해 왔으며 안정적인 경영과 시족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올해 보험갱신액 규모가 이미 3억위안을 넘어섰으며 2013년이면 15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다퉁보험 이외에 많은 중국계 보험사들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맏형격인 민타이안(民太安)과 민영보험사인
중화이(中匯)국제보험, 장타이(江泰)보험, 화캉(華康)금융보험 등 10여개 보험업체들이 해외상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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