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1만3000원에 살균 끝?

  • 불스원, 에어컨 살균캔 선보여

불스원 에어컨 살균 캔 제품사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6월 들어 한낮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이 가운데 개인이 손쉽게 에어컨을 살균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 불스원은 8일 에어컨 필터 및 냄새제거용 ‘살균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중 눈길을 끄는 제품은 살균캔이다. 필터와는 달리 전문적인 기술 없이 30분만 들이면 에어컨 내 세균으로 인한 악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 살균캔을 활성화 하고, 에어컨 환풍구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에어컨 속 곰팡이 및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냄새 원인 균의 99.9%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회 사용으로 1~2달 효과가 지속된다”며 “호흡기 질환이나 알러지 증상이 있는 아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만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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