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온라인 광고 성수기 수혜 예상" <교보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교보증권은 9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온라인 광고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온라인 광고 성수기를 맞아 검색광고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15% 증가한 51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5% 미만으로 감소했던 검색 광고 단가가 4~5월 그대로 유지됐고 자체 광고를 2단으로 상향한 것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10년 말 검색 서비스 사용자 비중이 77%까지 늘었다"며 "검색 서비스와 연관성이 큰 시작 페이지 설정자도 올 5월 현재 2007년 보다 85% 커진 1300만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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