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1단계 조감도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명동성당 일대가 관광특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명동2가 1-1 명동성당과 그 일대를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제258호인 명동성당을 비롯해 종교·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이 지역 (4만8845㎡)이 오는 2029년까지 4단계에 걸쳐 관광특구로 개발된다.
우선 1단계로 2014년까지 명동성당 진입부에 광장이 조성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 및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서는 교구청신관의 증축(지하4층~지상 10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숙원사업인 교구청전용 업무공간 확충과 지상부 보행전용공간 조성, 명동성당 진입부 광장조성을 통한 명동성당의 조망 확보 및 시민 휴게공간 조성 등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명동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