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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이 ICLEI 집행위원직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환경보전을 위한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모임인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권 행정1부시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된 2011년 ICLEI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2년 6월까지이다.
ICLEI 집행위원회는 국제사회에서 ICLEI를 대표하면서 연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권 행정1부시장은 집행위원직 수락 인사에서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례들을 회원 자치단체들과 공유하면서 ICLEI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ICLEI는 1990년에 설립된 환경분야 국제협력기구로서 전 세계 70개국 12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1999년에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을 포함하여 부산·인천·경기도·수원 등 52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기관 등이 ICLEI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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