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전동자전거 운행금지, 택배회사들 울상

광동성 선전시가 지난 6일부터 전동자전거 운행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나섬에 따라 민영 택배회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택배협회가 관련부문 기관들과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물의 90% 이상을 전동자전거로 배송하는 택배회사들은 자동차나 자전거로 운송수단을 바꾸고 있으나 비용과 비효율로 고심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일부 택배업체들은 대량의 자전거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자문사이트의 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동자전거 금지령이 이미 발표된 이상, 택배물의 배송지연 및 배송불가는 불가피하며 중국 전체 택배 망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