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봉사단,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 제작

  • 인천지역 재난 발생하면 24시간 내 배포

지난 9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인천지역 긴급재난상황 발생시 주민들에게 배포할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이 단장인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지난 9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사옥에서 '사랑나눔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 연구개발(R&D)센터, 포스코파워, 송도SE 그리고 포스코건설의 우수협력업체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기아대책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나눔 긴급구호키트는 태풍·해일·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이불, 속옷, 세재, 수건 등 생필품 17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만들어진 1000세트의 긴급구호키트는 물류창고에 보관되며 유사시 인천 재난지역에 24시간내에 배포된다.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이 물품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에게 가장 먼저 내미는 희망의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우리의 활동이 더 큰 사회를 만드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창단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인천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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