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악마 나무 화제, 기괴한 모습 "흉측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기괴한 모습을 한 나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현지시각)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나무'라는 제목으로 영국 동부 서퍽 주 스토우랭토프에 위치한 한 사립요양원에 있는 너도밤나무 한 그루를 소개했다.

일명 '악마 나무'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21m 크기로, 일그러진 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 얼굴과 흡사한 모습이다.

이 매체는 나무에 대해 "벌어진 두 눈과 비뚤어진 코, 뒤틀린 치아를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며 "어린 아이들도 이 나무에 오르기를 기피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설요양원은 180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 영국왕 에드워트 7세의 사냥터였으며 1859년에 매이트랜드 가족이 현재의 건물을 짓고 1969년 사설요양원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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