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전 클린턴 대변인 영입

  • 르윈스키 스캔들 때 일했던 조 록하트

(아주경제=워싱턴DC 송지영 특파원) 페이스북이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조 록하트를 영입한다.

페이스북은 "최근 회사를 둘러싼 각종 언론 보도와 의사소통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록하트를 영입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의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담당 부회장인 엘리엇 슈라지는 "정말 바쁜 우리 팀에 록하트는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더할 것"이라며 "록하트의 백악관 경험은 24시간 내내 글로벌 차원에서 전개되는 페이스북의 국제적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록하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르윈스키 스캔들로 탄핵 위기를 맞았던 1998~2000년 백악관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후 워싱턴DC에 전략 커뮤니케이션 회사 글로벌파크그룹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다음달 15일부터 출근하는 록하트가 페이스북에서 맡은 새 직함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담당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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