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5일 본교섭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첫 본교섭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1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김억조 대표이사와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섭을 가졌다.

회사측은 이날 본교섭에서 이뤄진 경영설명회를 통해 “경기가 여전히 불안하다”며 “하지만 2009년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세계 자동차 시장을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조합원의 노력으로 국내외 공장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조합원의 노력에 보답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본교섭은 지난 8일 노사 교섭대표가 상견례를 가진 지 1주일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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