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선5기 출범이후 공약사항과 5개 시청방침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민선5기의 추진전략, 장기적으로 2020 고양 비전을 제시하고자 9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양시의 간부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5기 1년간의 성과와 가식 없는 반성을 통하여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고양시 ‘시민제일주의’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정의 주요 현안에 적극 반영하여 도출된 문제와 대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구청장, 국ㆍ소장 책임관리 제도를 앞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민선5기 공약사항과 현안사항에 대해 고양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시민에게 수시로 공개하여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금번 워크숍은 취임 1년 동안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며, 이번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이 지표가 되어 고양시가 향후 3년간 같은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므로 향후 비전과 전략을 단단히 준비해야 하며, 빈틈없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의 이번 워크숍은 통상적인 친교의 시간을 프로그램에서 철저히 제외하고, 사전에 간부공무원과 직원들로 하여금 주말을 이용, 토론 자료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는 등 진정한 정책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고양시로 거듭나기 위한 열정과 창조의 에너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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