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홍준표와 ‘모종의 딜說’ 사실 아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7·4 전당대회와 관련해 홍준표 의원 측과 접촉해 모종의 합의를 이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거듭 확인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박 전 대표는 “박 전 대표측과 홍 후보측이 만나 ‘모종의 딜’을 벌였다는 사실이 있다”는 질문에 “이미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도가 되지 않았느냐”며 부정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한 언론은 지난 21일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홍 의원과 친박계 단일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박 전 대표와 홍 의원의 측근들이 만나 ‘모종의 딜’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