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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에 참가한 한 시민이 오띠를 따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 오디 체험관광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친환경 유기농 오디를 활용한 체험관광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광에서는 체험비 1만원만 내면 친환경 유기농 오디를 맘껏 먹거나 1㎏에 한해 가져갈 수 있다.
7000원 상당의 오디식초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오디와인과 오디식초, 오디쨈, 오디환, 뽕잎차 등 다양한 오디제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노화억제 물질인 ‘C3G’ 성분이 포도의 약 20배, 고혈압 억제물질인 ‘루틴(RUTIN)‘은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혈당저하 성분인 ‘1-DNJ’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는 사과의 14배, 철분은 다른 과일에 비해 4~5배 정도 많이 들어 있어 과일 중의 황제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은 유기농 오디산업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파워블로거 초청, SNS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 음식점을 활용한 지산지소마케팅, 공중파 방영 등 각종 마케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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