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페루 FTA 8월 발효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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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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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외교통상부는 29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는 8월1일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통상부는 “국회에서 한-페루 FTA 비준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페루 FTA 발효를 위한 입법부 절차가 완료됐다”며 “정부는 한-페루 FTA가 오는 8월1일 발효될 수 있도록 페루 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행 관련 법령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내 수출기업 등이 한-페루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통상부는 “한-페루 FTA는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과 자원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칠레 FTA에 이어 우리나라 남미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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