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고부가가치 매출 비중 증가 3분기 '맑음' <대우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30일 심텍에 대해 펀던멘털 외적인 부정적 변수가 대부분 소멸됐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심텍 실적은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2분기 환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출하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2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은 23.2% 수준으로 전년동기 15.2%와 비교 8%포인트 늘었다”고 전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간 실적 예상은 매출액 6403억원, 영업이익 796억원, 순이익 684억원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장기적으론 메모리 모듈 등 모바일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IT 종목 하락에 따른 수급약화, BW전환 물량에 대한 매도 등 수급 측면이 부정적 변수로 주가가 지속 하락했지만 최근 하락 기간에 BW 전환 물량 중 70만주가 장내 매도돼 미전환 BW 잔여물량은 CEO보유 물량 250만주를 제외하면 31만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