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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열 삼성생명서비스 사장.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자사 고객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이 7월 1일 자회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 초 삼성생명서비스와 업무 연관성이 부각되자 아웃소싱 방식으로 운영하던 고객 서비스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지난 2000~2001년 삼성생명에서 분사된 이후 'SIS특종상해손해사정', 'STS커뮤니케이션', 'SWS' 등 3개 회사에서 담당했던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또 보험 심사와 고객 상담, IT 등 총 3개 서비스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서비스가 올해 99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대 사장에는 삼성생명에서 계약조사와 인사, 감사 업무를 담당했던 권상열 전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권 사장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지원 체계를 갖추고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보험종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출범식과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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