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부의 석유·가스 부문 책임자 에비타 레고오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한전이 이끄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가스전 개발과 발전소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규모의 가스전 개발과 압축천연가스(CNG) 수송시설, 반텐 지역 내 750메가와트(MW) 발전소 건립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된다고 한전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암모니아 생산공장도 세워질 예정이다. 매년 생산되는 60만t의 암모니아 가운데 40만t은 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 모든 사업을 어우르는 프로젝트에 약 2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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