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가입자 번호이동 다시 주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난 5월 급증했던 이동통신 가입자 번호이동이 6월 다시 감소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6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86만2513건으로 5월 94만1234건보다 8.4%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1∼4월 이동통신 가입자의 번호이동은 89만9573건에서 74만9198건으로, 다시 70만2296건에서 69만5448건 등으로 계속 감소했다.

지난달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3만4666명으로 5월(37만8429명)보다 11.6% 줄었다.

KT로 옮긴 가입자는 32만678명으로 5월 33만9363명에서 5.5% 감소했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5월 22만3442명에서 6월 20만7169명으로 7.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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