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공시자료에 따르면 익명의 투자자 3명이 NYT가 보유한 레드삭스 모기업 펜웨이스포츠그룹(FSG) 주식 700주 가운데 390주를 1억17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전액 현금으로 거래됐고, NYT는 나머지 주식을 처분도 상대를 찾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CNBC는 NYT가 레드삭스 지분을 처분하려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신문 부문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NYT는 최근 상당한 채무 상환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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