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올림피아드는 9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화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물리 7월10~18일(태국 방콕) △생물 7월10~17일(대만 타이베이) △수학 7월16~24일(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정보 7월 22~29일(태국 빳따야) △지구과학 9월5~14일(이탈리아 모데나) △천문 9월22~30일(카자흐스탄 알마티) △중학생 12월1~2일(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이들 8개 분야 대회에 41명의 대표학생과 함께 단장·부단장 등 공식 대표단을 파견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창의·탐구력을 겨루는 ‘두뇌 올림픽’으로, 성적을 통해 한 나라의 기초과학 수준이나 미래 과학기술 발전 잠재력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8년 호주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래 8개 분야에 꾸준히 대표단을 파견, 15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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