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김진영 기자] 샹루 그랜드 호텔은 '샤먼에 찾아오는 백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중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샹루 그랜드 호텔, 호텔을 찾는 한국인에게 어떤 배려를 갖고 있는지 인터뷰해 보았다.
데이비드 궈 샹루, 그랜드 호텔 사장데이비드 궈. 샹루 그랜드
호텔 최고경영인
-샤먼은 곳은 어떤 곳인지
“오륭차, 무의암차, 방차, 대홍포 등 중국의 명차와 불교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많지만 가족 남녀노소가 와서 함께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골프 투어가 적은 4월부터 9월까지는 비수기인데 샤먼의 아름다움을 한국 국민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샤먼 그랜드 호텔을 한국 관광객에 소개한다면
“샤먼 관광객이 50%가 찾는 ‘샤먼 그랜드 호텔’은 1,525개의 방이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호텔입니다. 1호와 2호 객실이 있으며 회의나 비즈니스 단체를 받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회의단도 문제없이 숙박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호텔을 2번째 변신을 모색 중입니다. 40억 위안을 투자해 2013년에 완성 예정인 2차 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이것이 끝나면 우리 호텔은 먹고, 자고, 놀고, 쇼핑하는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샤먼의 랜드마크가 될 것 입니다. 쇼핑도 명품에 치우치기보다 샤먼의 특유의 상품과 대만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 관광객에 배려하는 부분은
“해외 여행때 가장 불편한 것이 언어 소통입니다. 저희는 한국 종업원이 따로 있어 손님이 불편이 없게 온 힘을 기울입니다. 조식 식단에도 한국 입맛에 맞는 ‘김치’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또한 개별 관광객에게는 샤먼 대학 100여년의 역사와 숙장화원 등 문화를 소개하려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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