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와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약 26개의 서구지역 구인업체와 500여 명 이상의 서구지역 거주 구직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면접을 비롯해 참가업체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접수,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패키지 등 안내, 인덱스루트코리아의 전직지원 프로그램 홍보, 노사발전재단의 노동법 상담 등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취업 취약 계층인 결혼 이민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통역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서구 거주 주민으로서 청년실업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 만료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채용할 경우 서구청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을 1인당 월60만 원을 최대 4개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현장지원 활동으로 조사된 구인업체, 서구지역 교통 불편으로 인력난을 호소하는 사업장과 구직자를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다리가 돼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지자체와 고용센터간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