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연구원은 "2011년부터 조선경기 회복과 더불어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계사 물량 회복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인식될 기확보물량이 5500억원에 이르러 하반기 강력한 관계사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작년말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 1조4600억원은 자기자본 대비 245%로 높은 수준이나 연말까지 4700억원을 상환해 180%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완공되었으나 분양율이 낮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미수금에 대한 손실처리 가능성과 입주율이 낮은 프로젝트에 대한 할인분양 등에 따른 비용발생 가능성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순이익은 주택부문 손실 인식 가능성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관계사 물량 본격회복과 주택부문 비용인식, PF 연장 추이 등이 추가적인 모멘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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