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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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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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제11회 IT CEO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KT가 보유한 특허 약 1천건을 무상양도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는 6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벤처단체장·IT업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도약'을 주제로 '제 11회 IT CEO 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KT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모델을 한 층 강화시킨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KT는 거래실적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1000건의 보유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해 특허를 활용한 수준 높은 서비스·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KT에서 라이선스·기술전수 등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는 동반성장에 가점을 부여해 향후 구매확대 등에 혜택을 줄 방침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에릭슨은 KT의 한국 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요청에 기반하여 KT협력사 중 우수 협력사를 선발,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 진출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에릭슨은 현재 기술 협력 분야의 우수 협력사 선정과정을 진행중이고, 올해 내로 글로벌 진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내수형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벤더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션 고란(Sean Gowran) 에릭슨 중국&동북아 지역본부 부사장은 “KT가 한국의 중소기업의 상품을 평가해보라고 강력히 추천했고, 글로벌협력 차원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현재 인빌딩 솔루션에 대한 업체 선정이 진행 중이고 3분기 중으로 최소 2개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해 조준희 IBK기업은행장·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이영상 한국SW전문기업협회장·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홍대형 한국통신학회장·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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