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수거, 이웃돕기 기금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폐휴대폰 2만5,100여대를 수거해 이웃돕기 기금 2,700여만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포함되어 있어,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 광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폐휴대폰 1대당 1,100원씩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 된다.

시는 환경보호와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실시 당초 목표대비 156%를 초과한 2만5,100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760만원 정도이다.

박민하 시청 청소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폐휴대폰 판매 수익금 약 2,760만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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