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에서 '당 쇄신 특위 쓴소리 생생토론 결과 보고 및 기자 간담회'를 열고 "6월 9-23일 3차례에 걸쳐 대전과 충남, 서울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선진당이 명실상부한 제3당의 역할을 하라는 의견이 제시됐고 교섭단체는 정당 소속과 관계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위원장은 그러나 교섭하고 있는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先 충청권 결집 後 전국 정당화를 목표로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달 말 이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통합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또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 영입하고 공모를 통해 시ㆍ도당 및 당원협의회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충청권 대통합과 투명하고 공정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을 석권하고 전국 정당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재창당 수준으로 당 쇄신과 개혁을 추진하고 정책과 관련한 쓴 소리는 정강정책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선거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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