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중공업, 3년 만의 수주에 주가 '활짝'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진중공업이 3년 만의 신규 수주에 1% 이상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78% 상승한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전일 아시아 선사와 4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1개)급 컨테이너선 4척을 총 2억5000만달러에 건조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며 "이번 수주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31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수주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요인(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실적 회복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