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주무부처 문화부 발표장면 100여명 함께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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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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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0시. 서울 창경궁로 문화체육관광부 3층. 실·국장 등 체육 분야 직원 100여명은 역사적인 순간을 TV로 지켜봤다. "평창~"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평창”을 선언하자 직원들은 크게 환호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

강원 평창이 ‘삼수’ 끝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 정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분위기도 한껏 고무됐다.

정병국 장관과 박선규 2차관을 비롯해 유치 담당자 9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남아공 더반으로 떠난 문화부는 7일 오전 출근한 직원끼리 축하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앞서 문화부는 IOC 위원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 IOC 위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식 유치활동을 펼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주기적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가동해 정보를 공유하고 유치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정 장관도 지난 1월 취임하자마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 참석해 로게 위원장, 세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만나 평창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4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행사와 5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 등 평창 유치와 관련한 굵직한 국제 행사를 빼놓지 않고 누비며 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였다.

향후 문화부는 평창 유치위원회가 조직위원회로 개편되는 과정 등에서 정부, 대한체육회, 강원도 등과 긴밀히 협력,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IOC와 약속한 경기장 시설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측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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