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엔(UN) 지리정보포럼(GGIM)의 창립 총회인 세계지리정보관리 고위급회의 및 공간정보 세계표준기구인 OGC(개방형공간정보컨소시엄)와 연계해 열리며, 150여개국 5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디지털국토엑스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정보도 접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공간정보 융·복합산업 종합전시회다. 또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신기술 홍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한다.
국토부는 올해 행사에서 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마트폰과 3D전자기기의 열풍에 맞춰, 우리 기업들이 개발한 첨단IT와 융·복합된 공간정보기술, 새로운 공간정보 활용기술, 3D관련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각국 대표단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미 공모 중인 공간정보 매쉬업 및 스마트폰 앱 기획 경진대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 스마트폰 활용교육, 앱 개발자들로 구성된 GIS 앱 개발 공동관 운영, 공간정보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디지털국토엑스포 홈페이지(www.smartkorea201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조기에 신청하는 기업에게는 부스비를 최대 20% 할인해 주고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및 제품 설명회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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