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항공기 1951년 이후 매년 9대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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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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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총 532대 등록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민간항공기가 지난 195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매년 약 9대씩 늘어 지난달 말 현재 총 532대가 등록돼 있다고 7일 밝혔다.

민간항공기는 지난 1981년까지 93대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부터 빠르게 늘기 시작해 2001년에 281대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비행기가 356대로 전체의 66.9%를 차지했다. 이어 헬리콥터 174대(32.7%) 및 엔진이 없는 활공기 2대(0.4%)가 각각 등록돼 있다. 용도별로는 국제 및 국내항공운송사업용이 237대(44.5%), 소형항공운송사업용 18대(3.4%), 항공기사용사업용 항공기 127대(23.9%)가 운용 중이다.

또 국토부 및 산림청 등 국가기관, 보도기관,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사업용항공기는 150대로 전체 등록 항공기의 28.2%를 차지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현황은 대한항공 136대, 아시아나항공 72대, 제주항공 8대, 에어부산 7대, 이스타항공 6대, 진에어 5대, 티웨이항공 3대 등 총 237대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제작사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가 B777계열 41대 등 166대로 70%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 에어버스사 제작 항공기는 A330계열 33대 등 71대로 30%를 나타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9.9년으로 세계의 주요 항공사 평균 기령보다 낮은 수준이며, 10년 미만 항공기가 266대로 약 50%에 달했다. 등록지역은 수도권이 322대(6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청권 72대(13.5%), 영남권 70대(13.2%), 제주도 32대(6.0%), 호남권 24대(4.5%), 강원도 12대(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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