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란 이름으로 자본시장을 개설한 이후 55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발자취, 성장과정 그리고 미래비전을 담았다.
김봉수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자본시장은 한국전쟁 후 경제개발을 위한 자금조달과 국민의 자산형성의 장으로서 기여해왔다"며 "지금의 거래소가 있기까지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이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55년사'는 총 4편 17장으로 구성됐다.
1편엔 55년의 성장과정을, 2편에선 시장인프라 변화과정을 정리했다. 3편은 명동 증권시장 시절을 담았고, 4편에선 향후 거래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거래소는 정부기관, 금융투자회사, 도서관, 연구소 및 학회 등에 제공하는 한편 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에도 전자도서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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