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청車 최대부품사 독 브로제 제휴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독일의 브로제(Brose)가 중국의 창청자동차(長城汽車)와 손을 잡았다.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브로제와 창청이 전략적 협력 협의를 맺고 자동차 문 잠금시스템, 냉각팬, 창문시스템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7일 보도했다.

쉬바오핑(徐保平) 브로제 중국지역 총재는 “창청자동차의 ‘하이테크 설비·고성능 설계·고품질 제품’ 전략이 ‘전문성·정교성’을 추구하는 경영이념과 완전히 부합한다”며 “독일에 있는 브로제 회장을 포함해 브로제사는 창청과의 제휴를 매우 중시한다”고 밝혔다.

쉬바오핑은 “향후 베이징(北京)에 사업부를 설립하고 베이징 벤츠와 창청자동차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웨이젠쥔(魏建軍) 창청 자동차 회장은 “브로제와의 협력이 창청자동차 브랜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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