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前본부장, 기획사 금품수렴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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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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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공연장 대관 업무와 관련, 기획사 2곳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세종문화회관 최모 전(前) 공연사업본부장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월 뮤지컬 ‘미션’ 공연 투자금 13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공연업자 최모(42)씨를 구속했으며 지난달에는 공연사업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공연업계 비리를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 본관 공연사업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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