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주부 프로슈머 선발, 함께 두부 신제품 개발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풀무원이 주부 프로슈머를 선발해 두부 신제품 개발에 함께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7일 혁신적인 두부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의 기획,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눌 주부 프로슈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0명으로, 선발된 주부 프로슈머는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간 주1회 서울 수서동 풀무원식품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부 프로슈머는 두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주부들의 마음을 100% 담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개발된 신제품에 대한 불만이나 개선되어야 할 점 등에 대해 참신한 의견을 내는 역할을 한다.

자녀가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학력, 경력,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20일까지 본인과 가족, 주소, 연락처, 지원동기를 포함한 개성있는 자기소개서를 풀무원식품 담당자 이메일([e-mail])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주부 프로슈머에게는 소정의 급여가 지급되고, 풀무원 제품 및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인 이샵(www.pulmuoneeshop.co.kr) 이용권을 지원받는다.

풀무원식품 정종욱 상무는 "주부의 마음은 주부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두부 신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부 프로슈머가 참여하면 제품 개발뿐 아니라 마케팅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부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100% 반영해, 소비자들의 구미와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두부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