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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왼쪽)과 미쉘 바쉘레 유엔 여성 총재가 7일(현지시간)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유엔 산하 여성기구 통합체인 유엔여성과 함께 차세대 여성 인재를 육성해나간다.
10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과 미쉘 바쉘레 유엔 부사무총장 겸 유엔여성 총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산하 유엔여성 사무실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여성의 양성평등 의식 고양과 능력신장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덕성-유엔여성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또 내년 1차 '차세대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가칭)'를 시작으로 향후 구체적인 활동을 협의하고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 총장은 "한국이 여성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협력 파트너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덕성여대는 앞으로 정부, NGO,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여성은 올해 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도하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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