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광역시 동구가 최근 자동차 등록번호 선택도우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자동차 등록령이 개정, 자동차등록번호 선택권이 기존 2개중 1개에서 10개중 1개로 확대.시행된다.
이에 구는 민원인이 자동차등록번호 선택을 편리하게 하도록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를 설치해 민원인이 직접 자동차등록번호를 선택해 부여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헌중 자동차등록팀장은 "LED전광판을 활용해 민원인이 자동 추출된 자동차등록번호 중 선택하는 시스템 등 은 다른 지자체에도 이미 시행 중이지만,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민원인이 직접 자동차등록번호를 선택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말했다.
구는 민원창구에 2대를 설치하여 현행 2개(짝수, 홀수)번호 중 1개 선택방식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9월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10개중 1개 번호 선택 방식으로 전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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