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평창수 상표권, 코카콜라 미국 본사로 이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해태 강원 평창수(이하 평창수)의 상표권이 미국 본사로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코카콜라 유한회사는 11일 해태음료가 보유했던 평창수의 상표권이 최근 코카콜라의 미국 본사인 ‘더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LG생활건강이 국내에서 콜라원액의 용기 주입 및 판매를, 한국코카골라는 코카콜라의 상표 관리 및 마케팅을 각각 담당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 LG생활건강이 해태음료수를 인수하며 LG와 코카콜라 측이 생산 및 판매, 브랜드 관리를 이원화하는 코카콜라의 시스템을 해태음료에도 적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해태음료가 보유한 상품권은 더 코카콜라 컴퍼니로 이전됐다.

한편 한국코카콜라 측은 이번 상표권 이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무관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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