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일행 불법주차…때 늦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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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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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 일행이 차량을 서울시내 한 식당 인근 도로에 불법주차 했다가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되자, 경호팀이 뒤늦게 사과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차량이 서울시내 한 식당 인근 도로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되자, 경호팀이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11일 총리실에 따르면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눈살 찌푸리는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에쿠스 차량 2대가 황색 실선이 표기된 주.정차 금지구역에 세워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불법 주차 행렬을 경찰들이 와서 다 정리하길래 교통이 혼잡해서 그런가 했더니 (경찰이) 국무총리가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고 주차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 결국 그 자리에는 검은색 에쿠스가 줄줄이 다시 불법 주차했다”고 전했다.
 
 당시 불법 주차를 한 차량은 8일 낮 12시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칼국숫집에서 오찬을 한 김 총리 일행의 차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총리실 경호팀은 총리실 경호팀은 “경호와 주차 공간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에 주차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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