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 30개 기업 ‘월드 챔프’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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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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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상사 20년 근무요원 전담배치 등 전략수립서 성약까지 전반지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트라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하는 ‘월드 챔프(World Champ)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코트라 사장과 김준동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사업에 참가하는 3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월드 챔프’ 사업은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에는 자체 선정한 10개사의 1차 발대식이 개최된 바 있다. 월드 챔프 사업은 지경부에서 수행하는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의 해외마케팅 부문 지원 사업으로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은 물론, 기업단독 해외 로드쇼 및 워크샵 개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추진 등이 포함되며, 종합상사에서 20년 이상 근무경험을 갖춘 해외마케팅 전문요원 3명이 채용돼 전략 수립에서 성약까지의 수출 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주성엔지니어링·상신브레이크·우진세렉스·인피니트헬스케어·마이다스아이티 등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 22개사와 코트라가 자체 선정한 7개사로 모두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유력 기업들이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도입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상품이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내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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