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대학원 석사과정에 관련 분야 강좌를 공동 개설하고 개발도상국에 관련된 정책경험을 전파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현재 KDI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는 150여 명의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 총장과 마리오 아마노 OECD 사무차장, 허경욱 OECD 한국대표부 대사가 참석했다.
앞서 KDI대학원은 OECD와 함께 2009년부터 '성장과 변화를 위한 규제 및 경제 정책 프레임워크'라는 교과목을 정책학 석사과정 과목으로 운영해왔다.
OECD의 해당 전문가가 서울을 방문해서 KDI 교수진과 공동으로 강의하는 형식이다.
KDI대학원 관계자는 "최근 OECD는 회원국 뿐만 아니라 비회원국 및 개도국에 대한 정책자문과 개발협력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은 이와 관련 추가적인 협력 및 교류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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