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 국내 개봉 외화 중 역대 최단 기간 600만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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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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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역대 최단기간 600만 돌파를 달성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3’는 지난 11일까지 누적관객수 602만198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후 13일 만이다.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은 1335만명을 동원한 ‘아바타’다. 이 영화는 개봉 후 17일만에 600만을 넘어섰다. 또한 744만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2’는 개봉 18일 만에 600만을 고지를 점령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개봉작 중 가장 짧은 시간에 600만 고지를 점령한 영화는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로 개봉 후 11일 만에 달성했다. 괴물은 총 1301만명을 동원해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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