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에 지난 10일 이후 최고 2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한 초등학교 건물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산시 음암면 동암초등학교 1층 건물 지붕 일부가 집중호우와 함께 이 일대에 몰아친 돌풍에 날아가고 급식실 천장 일부가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이날 낮 학생들에 대한 급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사고 시간이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응급복구를 실시한 상태"라며 "내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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