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전체 가구 중 생명 보험 미가입자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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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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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캉생명보험(泰康人壽)과 베이징대학교 중국보험·사회보장연구센터가 최근 공동 조사·발표한 '2011년 중국가정생명보험 수요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주체들은 최소 월 수입 5000위안 이상, 자산 규모 100만 위안 이상인 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생명보험 시장의 공급은 상대적으로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생명 보험 상품 가입 가정이 누릴 수 있는 보장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도시(城市)·현(縣) 단위에서의 사회 보험 보급률이 각각 88.9%와 97.5%인 반면, 상업 생명 보험의 대중화 수준은 각각 47.5%와 32.9%를 기록해 주로 고학력자와 일정 소득(매달 5000위안 이상) 취득 가정, 그리고 자산 규모가 100만위안 이상인 가정만이 생명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예로 갑작스럽게 50만 위안이라는 금전을 지출해야할 일이 생겼을때 이 돈을 정상적으로 지불할 수 있는 도시 가정은 전체의 54.7%로 집계되었고 현급 도시에서는 이 비율이 40.9%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는 총 1년이라는 기간 동안, 각 전문 연구기관과 보험사들의 협조에 의해 총 31개의 성, 자치구, 직할시 소재 6302 가구를 상대로 설문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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