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팔 관세청, 세관상호지원협정체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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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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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지난 12일 카트만두에서 탄카마니 샤르마(Tankamani Sharma) 네팔 관세청장과 제1차 한-네팔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공동관심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관세청간의 협력증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향후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네팔 관세청은 대한민국 KOICA의 자금지원을 받아 대한민국 UNI-PASS 시스템을 표준으로 올해 8월부터 약 500만불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관세청은 본 관세청장회의에 앞서 네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만나 우리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네팔 관세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향후 보다 원활한 통관애로 해소를 위하여 상호 연락관을 지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네팔 관세당국과의 세관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 수출기업의 현지 통관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양국간 교역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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