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賞' 이달 말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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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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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13일 성실납세 분위기 전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 수상자들을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선정,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최근 각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추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상’ 후보자 253명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각 지방청별 검증 대상자는 서울청이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부청 57명, 부산청 47명, 광주청 35명, 대전․대구청 각 26명 등의 순이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완료한 후 약 60~70여명을 또 다시 선발해 각 국실 검증과 함께 본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납세자 상’ 최종 수상자는 개인(근로자 포함)과 법인 등 약 30여명 이내가 될 것으로 국세청은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세무조사 선정 제외,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 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공모와 세무서 추천을 받아 후보자(심사대상) 등록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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