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종로지역세무사회 황선의 회장이 최근 ㈜더존이택스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품을 선뜻 119구조대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로지역세무사회 황선의 회장과 ㈜더존이택스(이택스코리아) 김진호 세무사는 지난 12일 관내에 소재한 종로소방서 119 구조대를 방문해 최첨단 대형 TV를 기증했다.
황 회장이 이번에 기증한 대형 TV는 ㈜더존이택스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최우수상 시상품으로 받은 것이다.
하지만 ㈜더존이택스 측은 황 회장과 함께 뜻 깊은 선행에 동참하고자 기존 증정품인 PDP TV 에서 119 구조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형 LED TV로 변경해 전달했다.
13일 종로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자기 목숨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던져가며 헌신적인 구조 활동하고 있는 119구조대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119 구조대원들은 대부분 군특수부대 출신들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은 물론 일본 강진사태와 아이티 대지진 등 외국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현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벌집제거와 동물구조, 위치 추적 등 국민의 생활안전 민원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유건철 종로소방서장은 “최첨단 대형 TV를 활용 도상훈련과 재난영상 분석 등을 통해 구조업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종로서 119구조대원들은 국민에게 최상의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유건철 종로소방서 서장과 권순 서울시여성소방 연합회장, 종로지역세무사 협회 황선의 회장, 그리고 ㈜더존이택스 김진호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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